힐, 오늘 방한...6자회담 현안 협의

'베를린 북미회동'을 마친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가 방한해 우리측 당국자들과 차기 회담에 대비한 사전 협의를 갖습니다.
힐 차관보는 오늘 오후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과 면담한 뒤, 6자회담 수석대표인 천영우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만찬 회동을 갖고 베를린 회동 결과를 설명할 예정입니다.
특히 힐 차관보는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과의 회동을 통해 미국이 제안한 초기단계 이행조치에 대한 북한의 입장을 파악했을 것으로 보여 그 내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