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서민층의 고금리 대출 이자 부담을 완화시켜주는 ‘바꿔드림론’의 지원자 수는 20만명, 지원금액은 2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대부업체 등에서 빌린 20% 이상의 고금리 대출을 은행의 연 10% 수준의 낮은 금리 대출로 전환해 이자부담을 대폭 완화시켜주는 ‘바꿔드림론’이 지난 2008년 12월 업무개시 이후 2월 17일자로 20만명을 지원했으며, 지원금액도 2조 1114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바꿔드림론’은 서민금융 지원을 위한 상품으로 작년 국민행복기금의 출범과 함께 한시적으로 지원조건을 완화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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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캠코] |
캠코 홍영만 사장은 “지속적으로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늘려가는 한편, 신용상담·고용·복지지원 등을 연계해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 밝혔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