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으로부터 보험 고객 유치 대가로 리베이트를 받은 은행과 증권사가 대거 금융당국에 적발됐다.
금융감독원은 방카슈랑스 상품을 판매한 대가로 신한생명으로부터 총 737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고 추가 마케팅 비용을 떠넘긴 한국씨티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신한은행, 삼성증권, 동양증권, 대우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을 제재했다고 20일 밝혔다.
은행 중에는 씨티은행이 2581만원, 대구은행 1380만원으로 리베이트 금액이 가장 많았고 증권사 가운데에는 삼성증권이 547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금감원은 한국씨티은행, 대구은행에 각각 과태료 5
[배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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