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이 현대부산신항만 지분을 매각해 500억원의 현금을 확보한다. 사모펀드인 IMM인베스트먼트는 23일 현대부산신항만에 30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해당 투자는 오는 27일 본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현대부산신항만은 현대상선이 지분 '50%+1주', FI인 뉴오션웨이가 '50%-1주'를 보유하고 있는 상태로 IMM은 뉴오션웨이 보유분을 사들이게 된다. IMM 투자금 중 2500억원은 지분 '50%-1주' 해당 전환상환우선주(
한진해운도 지난해 6월 유사한 방식을 통해 한진부산신항만에 대해 IMM인베스트먼트 투자를 유치하며 684억원 규모 유동성을 수혈한 바 있다.
[한우람 기자 / 김효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