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워싱턴DC에 위치한 프라임급 오피스빌딩인 '2550 M Street' 인수 계약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미래에셋은 공개입찰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딜에서 미국, 독일계 투자기관들과의 경합 끝에 작년 12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상태였다.
미래에셋 부동산펀드가 매입한 이 빌딩은 9층 높이에 연면적 약 2만5190㎡(7620평) 규모이며, 매입가 약 1900억원이다. 1976년 준공됐으며, 미국 법무법인 패턴보그스
최창훈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부동산투자부문)은 "저금리, 저성장 기조 장기화되는 만큼 안정적인 현금 흐름 창출이 가능한 선진국 대도시 부동산 투자를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수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