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사회적기업의 상품, 서비스 구매 및 홍보, 사회공헌 활동 , 재능 나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하나은행이 올해 1차 구매기업으로 선정한 사회적기업인 (사)함께하는세상, (유)노란들판, (주)대지를위한바느질 등 3개사가 참석했다.
하나은행은 사회적기업을 통해 은행이 필요한 소모품, 인쇄 및 판촉물을 조달할 예정이며 품목개발에 따라 추가로 구매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올해 소모품 구매에 이어 내년에는 고객 사은품 품목을 구매하고 2016년에는 청소, 방역 등 서비스중심으로 사회적기업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프로보노(재능나눔)' 및'1사1사회적기업 캠페인'에 참여해 하나은행과 계열사의 재능기부를 통해 재무컨설팅, 경영 및 재무진단 등 사회적기업 지원모델 개발에도 나설 예정이다.
김종준 하나은행장은 "사회적기업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위해 하나은행의 물품구매 사이트에서 사회적기업의 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며 "사회적기업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 프로그램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설명) 첫줄 좌측부터 하나은행 이형일 본부장, 정수진 부행장, 정현주 본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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