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의 명물 에펠탑이 전세계에 지구 온난화의 경고 메세지를 주는 행사를 했다고 합니다.
이밖의 해외 화제를 주장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에펠탑이 지구 온난화에 경고 메세지를 보냈습니다.
유엔 국제기후변화 위원회의 지구 온난화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에펠탑은 저녁 7시 55분부터 2만 개의 전구를 껐습니다.
유엔의 보고서는 지구 온난화가 화석연료 소비 등으로 인한 것이며 그 결과로 인류에게 재앙이 초래될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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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의 테러에 대한 공포가 또다시 큰 소동을 빚었습니다.
보스턴의 터너 방송사는 만화영화의 홍보를 위해 도심 교통이 몰리는 곳마다 만화 캐릭터의 모습을 한 전광판을 설치했습니다.
하지만 전광판을 폭발물로 오인한 시미들의 신고가 잇따르면서 교통이 통제되고 폭탄 제거반까지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광고를 설치한 두 사람의 직원은 법정에 출두해야 했고 방송사는 부랴부랴 사과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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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따뜻한 기후의 미국 남동부 지역이 갑작스런 눈으로 혼란에 빠졌습니다.
10센티미터의 눈이 내린 노스캐롤라이나와 조지아 주는 학교와 항공기 운항을 임시 폐쇄하고 제설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평소 눈길 운전에 익숙하지 않은 운전자들은 접촉 사고를 내기 일쑤였고 서부 노스캐롤라이나에서는 2천개 이상의 가옥과 사무실이 정전 사태를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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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장신 농구 선수인 중국 출신 선밍밍이 미국 프로농구의 마이너리그 격인 ABA에 진출했습니다.
키가 2미터 36센티미터에 이르는 선은 지난 2005년 NBA 드래프트에 문을 두드렸지만 체력과 순발력 미달로 탈락한 바 있습니다.
선은 ABA의 메릴랜드 나이트호크스에서 경험을 쌓은 뒤 NBA에 다시 도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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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뉴욕 닉스와 샬럿
그런데 바스켓으로 들어갈 듯하던 공이 골대 위에서 돌다가 그대로 멈춰버렸습니다.
골대 위에 공이 서버리는 불운 때문인지 뉴욕은 샬럿에게 패하고 말았습니다.
mbn뉴스 주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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