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투자증권은 25일 한진해운에 대해 컨테이너 운임의 완만한 상승과 재무구조 개선이 예상되지만 업황 변동에 따른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며 투자의견 '보유', 목표주가 5500원을 제시했다.
아이엠투자증권은 한진해운의 영업이익이 이자비용보다 커지는 시점은 2016년 이후일 것으로 전망했다.
수요인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율은 미국과 유로 GDP 성장률 상승으로 향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컨테이너 해운업 공급 증가율은 수요 증가율보다 낮아 운임 상승 요인이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공급증가율은 선박들의 플릿(fleet) 증가율과 선속 상승률의 합계인데 올해 세계 컨테이너선 플릿의 증가율은 지난해보다 높아지겠지만, 계선(idling) 선박들의 증가로 운항 중 선박 수들의 증가율은 지난해와 비슷할 전망이다. 선속 하락률은 둔화될 전망이다.
한진해운은, 비주력 사업부 유동화, 보유 자산 매각, 유상증자 등으로써, 부채와 이자비용을 감소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한진해운의 재무구조도 개선될 전망이다.
주익찬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진해운의 BPS가 내년에 추가 감소할 가능
[매경닷컴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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