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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개발한 ‘고층빌딩 커튼월용 내화기술’은 국토교통부의 국책과제로써 현대산업개발과 한국세라믹기술원, ㈜지메텍, ㈜유신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등이 공동으로 지난 2010년 12월부터 연구해 온 결과다.
기존에 사용되던 고분자 플라스틱 대신 불연재인 경량무기발포 세라믹보드(Moisture Content Light-weight Inorganic Foam Ceramic Board)를 커튼월 소재로 활용해 기존 방식보다 2배가량 높은 약 30분의 내화성능을 확보함으로써 초고층건물에 화재가 발생하더라도 재산과 인명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특히, 폐유리분말과 같은 재활용 소재를 이용한 친환경 공법으로 약 4%의 비용절감 효과까지 볼 수 있으며, 시공기간도 기존 공법과 동일하다는 장점이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이 신기술과 관련해 2건의 국내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지난 3월 25일에는 국토교통부에서 지정하는 건설신기술 728호에 지정된 바 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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