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홀딩스가 7년째 토크쇼 형식의 '열린 주주총회'를 열어 화제다.
풀무원홀딩스는 28일 서울 중구 예장동 '문학의 집'에서 남승우 총괄사장 등 등기이사 11명 전원과 100여명의 주주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30여분간 진행된 의안 심사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이사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 정관 변경 등 5개 안건이 다뤄졌다.
7년째를 맞은 2부 '열린 토론회'는 올해도 회사와 주주가 회사 경영을 놓고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방송인 이익선의 사회로 남승우 총괄사장과 강영철 전략경영원장(사장)이 '3자 토크쇼' 형식으로 풀무원의 국내외 사업성과와 회사의 대표적인 공유가치창출(CVS) 활동인 '바른 먹거리 캠페인', 환경경영 등과 관련, 그동안의 공과를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이어진 주주와 대화 시간에는 주주들이 최고경영진에게 주가 부진의 배경 등을 질문했고, 토론회 중간에는 풀무원 제품과 사업을 주제로
남 총괄사장은 "풀무원은 창사 이래 꾸준한 지속가능 경영 실천으로 신뢰받는 바른 먹거리 식품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올해는 창사 30주년을 맞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주주들의 지원을 당부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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