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DMC 일대는 최근 기업체들이 입주를 시작하면서 오피스텔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마곡지구는 대기업들의 연구단지 개발이 진행되면서 미래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 문정 일대는 강남 배후주거단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향후 동남권유통단지와 법조타운 개발 등으로 호재가 집중되고 있다.
먼저 마곡지구에는 C14-1ㆍ2블록에 '서울 마곡지구 경동 미르웰' 오피스텔 297실이 분양된다. 지하 4층~지상 10층 2개동으로 전용면적은 18ㆍ24㎡ 2개 타입이다.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ㆍ마곡나루역, 5호선 발산역을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이다. 분양가는 3.3㎡당 800만원대로 저렴하고, 기존 강서생활권 이용도 편하다.
인근 B5-2블록에는 4월 대우건설이 '마곡역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 510실을 선보인다.
지하 5층~지상 14층으로 전용면적은 22~39㎡다.
지하철 5호선 마곡역의 역세권으로 일대 랜드마크 격인 LG사이언스파크와 가깝고 신세계몰, 이마트 인근으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B7-4블록에는 '대방노블랜드' 1262실을 오는 5월 공급할 예정이다.
연예방송산업과 IT 업체가 밀집한 상암DMC 일대에는 사보이투자개발이 지상 16층, 전용 21~44㎡ 403실 규모 '사보이시티DMC'를 공급한다.
6호선ㆍ경의선ㆍ공항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DMC역이 도보권이다. 인근에는 한화건설 '상암오벨리스크2차' 732실의 잔여분이 분양 중이다.
강남권에서는 송파구 문정지구에 오피스텔이 집중되고 있다. 다함하비오는 '송파 파크하비오 푸르지오' 오피스텔을 분양 중으로 총 3456실 가운데 작년 말 1차로 2283실을 공급했으며, 올해 2차 분양을 앞두고 있다.
옆단지에는 송파 아이파크 1357실의 잔여실이 분양 중이다. 두 단지 모두 8호선 장지역 역세권이다. 문정지구 북쪽 법조타운 인근에는 오피스텔과 상가, 지식산업센터 등 복합시설인 '엠스테이트'가 분양 중이다.
오피스텔은 최근 분양이 완료됐으며, 상가와 지식산업센터에 잔여분이 있다.
한편 수도권에서 인천 송도국제도
송도는 개발 11년차를 맞으면서 학교와 연구단지 등이 자리 잡고 있으며, 올해 등록 인구만 7만4100명을 넘어서고 있다. 핵심 상업지역에 위치한 '센트럴파크ⅠㆍⅡ'는 유명 프랜차이즈가 입점해 있으며 총 200개 점포로 구성됐다.
[진영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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