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는 올해 인도가 우리나라를 제치고 아시아 경제대국 3위에 올라설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인도의 거센 추격으로 아시아 경제권 선두국가인 '한중일' 트리오에서 빠질 형편이 됐습니다.
김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중국과 인도 이른바 '친디아' 바람이 우리나라를 거세게 몰아부치고 있습니다.
인도는 경기 호황에 힘입어 지난 회계연도에 8.9%라는 높은 경제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성장률 입니다.
IMF는 이에 따라 인도가 올해 한국을 제치고 일본,중국에 이어 아시아 3위의 경제대국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도는 GDP 국내총생산이 8천400억 달러로, GDP 예상치가 8천269억 달러인 우리나라를 제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2005년 기준 세계 경제력 순위는 GDP 규모로 미국이 12조4천500억 달러로 수위를 차지했고, 일본, 독일, 중국이 뒤를 잇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G
일본,중국과 함께 아시아 경제를 이끌던 우리나라는 인도에 밀리면서 아시아경제 수위권 에서마저 멀어지게 됐습니다.
mbn뉴스 김희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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