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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04월 02일(10:51)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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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1년 만에 달러화채권을 발행했다.
2일 국제금융시장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날 3년 만기 5억달러 규모의 변동금리부사채(FRN) 발행에 성공했다. 발행금리는 3개월 만기 리보(Libor)에 0.65%포인트를 가산한 수준에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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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발행에는 110개가 넘는 기관이 발행금액의 6배에 근접한 27억달러의 주문을 쏟아내 한국물에 대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지역별 투자자 규모는 미국이 56%로 가장 높았으며 아시아(40%)와 유럽(4%)이 뒤를 이었다.
주간은 BoA메릴린치, BNP파리바, 크레디아그리콜, JP모건, 스탠다드차타드가 공동으로 맡았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해 1월 5년6개월 만기 3억5000만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를 발행했고 7월에는 300억엔 규모의 사무라이본드를 발행한다 바 있다.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무디스는 신한은행의 글로벌본드에 각각 A와 A1 등급을 부여했다.
[전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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