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서래마을에서 발생한 프랑스인 영아 시신 유기 사건의 한-불 공조수사를 위해 어제(12일) 입국한 프랑스 수사팀이 오늘부터 본격 수사활동에 착수했습니다.
마리 도미니크 투르 지방법원 수사판사가 이끄는 수사팀은 오늘 오후 서울 방배경찰서를 방문해 한국 수사당국과 인사를 나눈 뒤 곧바로 쿠르조씨 부부가 살던 서래마을 자택을 찾았
한국에서 수사권을 행사할 수 없는 프랑스 수사팀은 방배경찰서가 영장을 발부 받아 진행한 현장 압수수색을 참관했습니다.
수사팀은 자택 내부 구조를 자세히 둘러봤으며 특히 부인 베로니카씨의 임신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베로니카씨가 입던 옷의 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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