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로 해당 여객선의 선박보험을 인수한 코리안리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11시 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재보험사 코리안리는 전일 대비 1.46%(150원) 하락한 1만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5거래일 만에 하락전환이다.
해당 여객선은 메리츠화재 등의 선박보험에 가입해 파손 등에 대비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체 담보가입금액은 113억원으로 전손 시 메리츠화재가 77억원을, 나머지 36억원을 해운공제가 부담한다. 메리츠화재는 이 가운데 40%인 31억원을 보유중이며 나머지 60%는 코리안리에 재보험으로 출자했다.
또 승객 325명은 동부화재의 여행자 단체보험에 가입
메리츠화재는 장초반 약세를 보였으나 현재 보합이다.
동부화재는 하락세다. 동부화재는 전 거래일 보다 0.55%(300원) 하락한 5만4700원을 기록, 3거래일째 내림세다.
[매경닷컴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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