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미국 대통령이 대북제재 결의를 이행할 것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펠로시 미 하원의장도 북핵 합의 이행을 위한 지원에 나설 뜻을 밝혔습니다.
김종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부시 미 대통령은 후진타오 중국 국가 주석과 전화통화를 갖고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북핵 합의를 이행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이제 북한 지도자가 북한 주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이뤄진 약속을 지킬 때라고 말했습니다.
또 유엔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안를 6자회담 당사국들이 전면적으로 이행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도 북핵 합의를 좋은 뉴스라고 평가하고 이 합의를 이룬 부시 대통령을 치하한다라고 말했습니다.
펠로시 의장은 미 공영방송 PBS와 인터뷰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려 민주당의 대북정책이 실패가 아니라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이는 민주당이 장악한 의회에서 북핵 합의 이행을 지원할 수 있다는 것을 내비친 것으로 보여 주목되고 있습니다.
러시아측 6자회담 수석대표 알렉산드르 로슈코프 외무차관도 유엔
교황 베네딕토 16세도 북핵 협상을 위험에 빠뜨릴 행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해 동북아에서 핵 군비 경쟁 위험과 긴장을 줄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mbn 뉴스 김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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