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INT는 여행시장 활성화에 힘입어 기업 가치를 높일 것이란 평가를 받았다.
김동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2일 "인터파크INT는 인터파크의 여행플랫폼으로서 자유여행 유행에 따른 수혜를 받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1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올려잡았다.
올해 대체휴일제와 징검다리 연휴가 많이 총 67일의 공휴일이 발생, TV프로그램인 '꽃보다 할배', '아빠 어디가' 등 미디어의 영향을 받아 자유여행객은 더 많아질 것이란 설명이다.
회사는 또 국내외 숙박 데이터베이스(DB)를 각각 3000여개와 20만여개 보유해 패키지 여행 시장에 진출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인터파크의 항공권 발권실적 점유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포인트 높은 8.3%로 BSP(항공권 직접 발권, 판매 거래액 규모) 발권의 지난 3년간 평균 성장률은 28.3%를 기록했다"며
이어 "인터파크투어 부문의 취급고와 영업이익은 각각 39.9%와 47.5% 늘어난 1조3000억원과 111억원일 것"이라며 "주가와 실적이 크게 성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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