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가 세월호 참사 관련 보험금 지급 논란과 관련해 해명했다.
동부화재는 15일 세월호 사고 관련 사망자 및 부상자들에 대한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전혀 사실과 다르다"며 "현재 보험금 지급이 순조롭게 진행 되고 있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세월호 탑승자들은 1인당 사고로 사망 시 최대 1억원을 지급하는 동부화재 여행자 보험에 가입했다.
동부화재에 따르면 이날 현재 세월호 참사 관련 17건의 보험금 청구 접수를 받았으며 학생 사망 보험금 6건에 대해선 지급을 완료했다. 이중 5건은 안산고 측에서 일괄접수 등의 사유를 밝혀 처리가 되지 않은 상황이다. 교사 및 승선자 부상관련 상해
동부화재 측은 "보험금 청구 접수 후 평균 2~3일 내에 보험금을 지급함으로써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향후 보험금 청구 시 신속히 처리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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