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본점이 오늘(26일) 리뉴얼을 마치고 처음으로 베일을 벗었습니다.
명품과 예술이 결합된 문화 쇼핑 공간으로 재탄생했다는 게 신세계측의 설명인데요,
이성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4년여간의 공사를 마치고 첫선을 보인 신세계백화점 명품관입니다.
지하 1층부터 6층까지 모두 7개 층으로 매장면적이 3천평이 넘습니다.
1층에서 3층까지는 에르메스와 샤넬 등 럭셔리 브랜드가 입점했습니다.
특히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국내 백화점에서는 처음으로 매장을 열었습니다.
지하 1층은 남성관으로 남성 명품만을 취급합니다.
스탠딩 : 이성수 기자
-"이 곳은 신세계백화점이 직매입 방식으로 명품 브랜드 구두를 한 곳에 모아둔 편집매장입니다. 신세계는 각층별로 모두 9개의 편집매장을 배치했습니다."
6층에는 예술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습니다.
인터뷰 : 석강 신세계백화점 대표
-"고객 가치 증대를 통한 이익극대화를 경영의 철학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단순한 쇼핑이 아니고 문화와 접
신세계는 명품관에서만 연간 1,2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입니다.
신세계가 강북의 귀족백화점으로 재탄생하면서 롯데와의 명품 전쟁은 더욱 치열해 질 전망입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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