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산운용사들의 1분기 실적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20일 발표한 '1분기 자산운용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국내 86개 자산운용사의 1분기 영업이익은 1170억원으로 직전 분기(1424억원) 대비 17.84% 감소했다. 그러나 자산운용사의 영업규모는 지난 3월 말 기준 645조원(펀드 345조원ㆍ투자일임 300조원)으로 지난해 말(628조원)보다 2.71% 증가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는 펀드에서 발생한
회사별 1분기 순이익은 KB자산운용이 137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미래에셋자산운용(130억원), 삼성자산운용(101억원), 한국투자신탁운용(90억원),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79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박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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