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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건설사, `브랜드 村` 조성 열풍

기사입력 2014-05-2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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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건설사들이 적지않은 물량을 공급해 분양에 성공한 지역에 다시 한번 도전장을 내민다.
특히 이들 지역은 대형 건설사들의 브랜드가 모여 소위 '브랜드 촌'을 형성할 예정이다. 브랜드 촌은 한업체의 브랜드가 모여있는 '브랜드 타운'과는 달리 기존에 공급한 물량과 신규 물량이 합쳐져 지역내 랜드마크로 거듭날 가능성이 높아 평면이나 커뮤니티, 조경 등에 심혈을 기울일 수 밖에 없다.
여기에 첨단 유비쿼터스, 주민커뮤니티 등 생활편의시설까지 잘 갖춰진데다 시세 형성도 비교적 높다는 특징이 있다.
실제로 지난해 9월에 강남구 대치동에서 분양한 ‘래미안 대치 청실’은 대형 브랜드촌에 들어서는 재건축 아파트로 주목을 받았다.
인근으로 ‘대치 아이파크’(2007년 7월 입주), ‘도곡 렉슬’(2006년 입주), ‘대치 포스코 더샵’(2004년 입주), ‘개나리 푸르지오’(2006년 입주), ‘역삼 e편한세상’(2005년 입주)등 입주한지 10년도 채 안된 대형 건설사 단지가 들어서 있다.
래미안 대치 청실은 이들 단지와 차별화를 위해 아파트 외관을 해외선진설계사 (美 TVS International-Dubai Towers)의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강남구 최초로 전기자동차 충전스테이션(완속) 6대가 들어서는 친환경 단지를 조성했다. 그 결과 129가구 일반분양 모집에 1순위에서만 3282명의 수요자가 몰리면서 평균 25.44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 성북구 길음동의 길음뉴타운은 대형 브랜드 단지 밀집 지역이다.
KB국민은행 부동산 통계자료에 따르면 길음뉴타운 ‘래미안 6단지’(2006년 입주) 전용면적 84㎡가 5억 1250만원대 형성하고 있는 반면, 바로 맞은편의 ‘정릉 힐스테이트1차’(2007년 입주)는 대형 브랜드 아파트가 아닌 중견 건설사 브랜드가 다수 들어서 있어 같은 면적이 3억 8000만원대로 입주시기가 더 늦음에도 불구하고 시세가 낮게 형성돼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대형 건설사가 시공한 단지 밀집지역은 전체적으로 시세가 비슷하게 형성되는데다 불황에도 강해 안정적인 집테크를 생각하는 수요자들은 눈여겨볼 만하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6월, 충남 천안시 백석동 일대에서 ‘백석 더샵’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7개 동,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된 619가구다. 주택형은 84㎡A 269가구, 84㎡B 271가구, 84㎡C 79가구 등 3가지 타입으로 구성된다.
백석지구 일대는 ‘백석 푸르지오’(2010년 입주), ‘백석 아이파크’(2009년 입주), ‘두정5차 푸르지오’(2004년 입주), ‘두정2차 e편한세상’(2013년 입주) 등 브랜드 촌을 형성하고 있다. 때문에 교통·교육·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다.
우선 단지 바로 앞 환서초, 환서중학교가 있으며 두정고도 가까이 있다. 삼성대로, 번영로, 서부대로, 628도로 등 도로교통도 잘 발달돼 있으며 이마트(서북점), 롯데마트(성정점) 등의 대형마트와 롯데슈퍼, GS슈퍼 등 상업시설이 밀집해 있다.
특히 1km 내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등 삼성 산업단지가 있어 인구유입과 기반시설 확충 등‘삼성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다.
현대산업개발이 분양하는 서울 마포구 아현 1-3구역 ‘아현 아이파크’도 ‘아현 래미안 푸르지오’(2014년 9월 입주예정), ‘삼성 래미안 공덕 1~5차’(1999년~2011년 입주), ‘공덕 자이’(2015년 4월 입주예정)등 대형 브랜드 촌을 형성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브랜드 가치에 걸맞도록 상품설계 및 외관 디자인도 차별화할 계획이다. 전동에 필로티를 설계해 단지 내 바람길 확보는 물론 쾌적함까지 더했으며 단지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또한 자연지형을 살려 높은 지대는 저층 동을, 낮은 지대는 고층 동을 두어 리듬감 있고 조화로운 동 배치를 자랑한다.
단지 외벽 및 옥상 조형물 디자인도 특화해 고품격 외관 디자인을 선보일 계획이다. 지하철 2호선 아현역,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데다 1호선과 4호선, 경의선 환승역인 서울역까지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으로 편리한 대중교통을 자랑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4층~지상 29층, 6개동, 전용면적 59~111㎡, 총 497가구 규모로 이중 130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대형 건설사의 주상복합이 몰려있는 용산구에도 신규분양이 준비 중이다. 삼성물산은 5월, 용산구전면3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용산’을 분양할 예정이다.
용산구는 용산시티파크(2007년 입주), 용산e편한세상(2007년 입주), 대우월드마크(2007년 입주) 등 고급 주상복합단지와 아파트가 들어서 있다.
래미안 용산은 조경 및 커뮤니티시설 계획이 남다르다. 지상 20층에 피트니스 센터 등의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해 지하에 만들어지는 일반 아파트와 달리 쾌적한 개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커뮤니티가 배치되는 20층에는 동과 동을 연결하는 독특한 외관의 스카이브릿지를 만들어 동간의 이동 편의성은 물론 주민들의 휴게공간으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하 9층~지상 40층, 2개동의 트윈타워로 구성되며 오피스텔은 전용면

적 42~84㎡ 782실,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135~240㎡ 195가구, 총 977가구로 구성된다.
특히, 공동주택은 2~3면이 개방형인 파로라마식 거실 설계를 적용해 자연환기는 물론 조망권을 극대화 했다. 오피스텔 597실과 공동주택 165가구 등 762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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