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헐리우드에 A형 간염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어찌된 일인 지 이밖의 해외 화제와 함께 주장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지의 수영복 특집판 출시 기념 파티 참석자들이 간염 때문에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파티의 음식을 다룬 직원 가운데 하나가 A형 간염을 앓고 있는 것으로 판명됐기 때문입니다.
보건 당국은 인기 팝스타 겸 영화배우 비욘세를 포함한 참석자들에게 A형 간염 백신을 맞을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파티에 참석한 헐리우드 인사들만 3천 5백여명에 이르러 헐리우드 전역에 A형 간염 공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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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차종을 대상으로 미 고속도로 안전보험국이 충돌 실험을 한 결과 대부분이 천 5백 달러 이상의 수리비가 나올 정도로 파손됐습니다.
시속 9.5킬로미터밖에 안되는 느린 속력에도 충돌을 견딘 차량은 미쓰비시 갤런트와 도요타 캠리, 그리고 마즈다 식스 이렇게 세 개 차종밖에 없었습니다.
또 최근들어 범퍼 내구성의 규제가 완화되면서 신형차일수록 같은 속도의 충돌에도 견디는 힘이 구형차보다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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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 스미스가 주연한 영화 '에너미 오브 더 스테이트'에서 악당들은 주인공의 신발 안에 추적 장치를 달아 위치를 추적합니다.
아이작 다니엘이란 한 기술자 겸 신발 디자이너는 몇 년전 실종됐던 자신의 아들을 찾은 후 GPS를 장착하는 신발을 고안해 냈습니다.
아직 기술적으로 완벽하진 않지만 이 기술은 아이들과 치매 노인, 경찰, 군인, 등산가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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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토마스 크라운 어페어'에서 미술관의 유명회화가 감쪽같이 도난당합니다.
영화와 다소 방법은 달랐지만 파블로 피카소의 유명 회화 2점이 파리에 있는 피카소의 외손녀 자택에서 도난당했습니다.
없어진 그림들은 피카소가 딸의 모습을 그린 '인형을 안고 있는 마야'와 두 번째 부인 자클린 로크를 그린 '자클린의 초상'입니다.
두 작품은 모두 5천만 유로, 우리 돈으로 약 622억원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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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종료 5초를 남기고 텍사스 A&M대학의 에이시 로우 4세가 텍사스대학의 케빈 듀란의 수비를 넘어 어려운 3점슛
연장전에서 또다시 종료 직전 3점차로 뒤지고 있는 상황, 로우가 이번에도 3점슛을 넣으면서 두번째 연장전에 돌입했습니다.
두번의 연장 끝에 2점차로 졌지만 로우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mbn뉴스 주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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