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KRX) 국민행복재단은 서울대학교(SNU)와 '2014 KRX-SNU 차세대 경제·금융 리더스 포럼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대학교 미술관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발대식에는 주요 내빈과 참가학생 및 서울대 대학생 멘토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발 학생에 대한 격려와 포럼 소개, 김병도 서울대 경영대 학장의 특강, 서울대 캠퍼스 탐방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포럼은 고등학생들이 건전한 경제의식과 창의적 역량을 갖춘 차세대 경제·금융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심화교육 및 토론의 장을 제공하는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 사업이다.
참가학생들은 전국 고등학교 1학년 학생 중 학교장 추천과 서류심사, 공개추첨을 통해 최종 선발된 75명이다. 이중 30%(25명)는 사회적 배려대상 학생에게 배정됐다.
포럼 참가학생들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6월부터 7월까지 두 달 동안 매주 진행되는 온라인 강의를 듣는다. 또 서울대 경제·경영학과 멘토 학생들과 함께하는 공동 과제수행 및 학습·진로상담 멘토링 등 사전교육 프로그램도 참여하게 된다.
이후 본 포럼은 오는 8월1일부터 4일까지 총 3박4일간 서울대학교에서 개최되며 분임토론 및 주제발표 대회, 서울대 교수 및 증권사 최고경영자(CE
최경수 거래소 이사장은 "장차 우리 사회의 '창조경제'를 이끌어나갈 청소년들이 이번 포럼을 통해 경제·금융에 대해 많은 지식과 역량을 쌓고 보다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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