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주식시장이 강세를 지속했다.
3일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업체 프리스닥(www.presdaq.co.kr)에 따른 주요 종목별 동향을 살펴보면,
IPO관련주에서 지난 22일 코스닥 상장심사를 통과한 건축용 철강자재 전문업체 덕신하우징(16,500 ▲2,500)이 급등세를 보이며 신고가 랠리를 이어간 가운데 지난 2012년 5월 상장심사에서 승인이 보류된 정전기 제어감시 측정장치 전문업체 선재하이테크(3,500 ▲300)도 급등세를 기록했고 내달 초 공모 예정인 자동차센서 전문업체 트루윈(13,500 ▲500)도 강세로 마감했다.
반면 KB제2호스팩과 합병을 통해 오는 9월 코스닥시장에 우회 상장키로 결정한 DB암호화 솔루션 전문업체 케이사인(20,750 ▼1,250)은 최근 단기 급등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나흘 만에 급락세로 돌아섰다.
IT/SW서비스에서는 삼성 계열 국내 최대 네트워크 보안서비스 전문업체 시큐아이(19,750 ▲250)와 LG그룹 계열 IT서비스업체 LG CNS(24,750 ▲250)가 오름세를 보였지만 모기업인 KT로 흡수합병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KT계열 국내 최대 TRS(주파수공용통신) 기간통신사업자 KT파워텔(7,500 ▼250)은 최근 단기 급등 부담에 약세를 나타냈다.
금융주에서는 현대차 계열 전업카드사 현대카드(11,000 ▲1,000)가 이틀 째 급등세를 기록하며 최근 24개월 래 최고가로 마감했고 매각 절차가 진행 중인 KDB금융지주 산하 생보사 KDB생명(1,600 ▲100)도 급등세를 보이며 사흘 째 반등세를 이어갔다. 국내 유일의 증권금융회사 한국증권금융(10,000 ▲150)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도체관련주에서는 반도체 설계 전문업체 픽셀플러스(40,000 ▲500)가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연성 인쇄회로기판 전문 생산업체 에스아이플렉스(8,800 ▼300)는 이틀 째 약세를 나타냈다.
기타 주요종목으로 지난 4월 현대엠코와 합병을 마친 현대엔지니어링(610,000 ▲5,000)이 소폭 오름세를 이어가며 신고가 행진을 지속했고 현대그룹 종합물류업체 현대로지스틱스(13,500 ▲500)와 현대차의 자동차 핵심부품 전문 계열사 현대다이모스(37,500 ▲250)의 오름세도 돋보였지만 삼성전자의 초음파 진단장비 전문 자회사 삼성메디슨(7,700 ▼200)의 내림세가 두드러졌다.
[자료제공 : 프리스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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