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평가액이 최대 50억원 가까이 차이를 보인 '한남 더힐' 아파트에 대해 한국감정원이 타당성 검토 결과를 발표했지만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4일 한국감정평가협회는 한남 더힐의 타당성 조사 결과를 조만간 공식적으로 발표한다고 밝혔다. 한국감정평가협회는 올 초부터 한남 더힐의 감정평가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벌여
한국감정평가협회 관계자는 "한국감정원 실무조사단장이 사직하고 심의 과정에서 재투표를 실시하는 등 조사 절차와 내용에서 문제점이 많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한국감정원은 시행사와 세입자 양측 감정평가가 모두 부적정한 것으로 판정됐다고 발표했다.
[임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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