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전세주택을 대폭확대한다는 내용이 주된 내용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호형 기자..
질문
장기전세주택을 확대한다는 내용 어떤 내용입니까?
강호형
장기전세주택이라고 하면 주변 전세 시세의 70∼80% 수준에 10∼20년간 살 수 있는 주택을 말합니다.
서울시는 2010년까지 서울시가 공급할 전체 주택물량 약 7만 6천호의 32%인 2만 4,309호를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기존의 임대주택의 이미지와는 달리 중산층과 실수요자를 겨냥해 26, 33, 45평형 등 중·대형 평형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우선 공급되는 물량은 총 천 971가구로 5월 송파구 장지지구에서 419가구, 6월 발산지구 302호, 10월 발산지구 349호, 11월 장지지구 901호가 공급됩니다.
또한 서울시는 제도개선을 통해 노령인구 등 유주택자도 자가주택을 매도할 경우 전세입주가 가능하도록 하고 신혼부부 등에 대한 공급을 확대하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이같은 장기전세주택의 확대 공급 계획에 따라 2010년까지는 원주민과 철거민을 위한 특별분양분을 제외하고 일반분양분이 없이 장기전세주택만 공급될 예정입니다.
질문
이번 주택정책에는 장기전세주택 말고도 다른 내용도 많이 포함이 돼 있지요?
강호형
서울시는 후분양제 시행과 분양원가 공개도 확대시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에따라 최초로 공개될 분양원가는 올 4월 말에 장지·발산지구에서 이뤄집니다.
은평 뉴타운 1지구의 분양가 공개는 올 10월 경에 이뤄지고 특별공급 물량 천 100여가구를 포함해 모두 2천 8백여호가 대상이 됩니다.
또한 서울시는 당초 올해안에 천 500여가구를 목표로 했던 다가구 매입·임대 정책의 대상을 기존의 뉴타운지구내에서 서울시 전역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필요할 경우 다세대 단독주택까지 매입하여 임대하기로 했습니다.
노후, 불량한 다가구 주택의 개발을 촉진하기위해 블록별 집중 매입을 추진해 소규모 단위의 다가구 임대주택 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사전작업을 수행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강호형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