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5일 진성티이씨에 대해 2016년까지 연평균 영업이익 성장률이 47%에 달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400원으로 신규 분석을 개시했다.
유성모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의 흑자전환, 일본향 부품의 단가 인상 등으로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6%와 8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에는 글로벌 건설경기 회복과 함께 미국 신공장이 성장을 견인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20%
유 연구원은 이어 "원엔 환율 하락과 일부 계약의 해지로 할인 요인으로 작용했던 파생상품 리스크도 크게 감소할 전망"이라며 "경기 회복이 가시화되는 하반기에는 성장성이 부각돼 주가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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