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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06월 11일(06:05)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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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자동차 부품업체인 이래CS가 올해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한국델파이 지분을 인수하며 영업기반을 확대해 온 중견기업이어서 시장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딜에 정통한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11일 "이래CS가 연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제반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상장 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고 있다.
이래CS는 지난 1976년 설립된 자동차 부품업체로 지난해 145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 226억원에 당기순이익 171억원을 기록한 견실한 업체로 평가받고 있다.
주요 생산품은 자동차 바디로 GM대우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이래CS는 특수목적법인이자 지주회사인 이래NS를 설립해 지난 2011년 동종 업체인 한국델파이의 지분 42.3%를 인수하기도 했다.
이래CS는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등 독립국가연합에서 보유하고 있는 영업기반을 바탕으로 영향력을 넓히기 위해 한국델파이 지분을 인수했다.
이래CS의 최대 주주는 지분율 26.59%인 김용중 대표이사이며 대표이사 특수관계인과 임직원이 각각 11.70%와 13.40%를 보유하고 있다.
[강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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