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4년 연임 개헌' 엇갈린 반응

정부의 개헌안 시안 발표와 관련해 정치권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열린우리당 최재성 대변인은 이젠 국회에서 뭔가 하지 않을 수 없다며 한나라당 대선주자들도 개헌에 반대한다면 논거와 대안을 내놔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탈당파 그룹인 통합신당파는 국민의 지지가 뒷받침되지 않는 개헌안 발의에 반대한다는 입장이어서 엇갈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나라당은 국회에서 부결될 줄 알면서도 계속 개헌공세를 펼치는 것은 정략에 불과하다며 반대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