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메가스터디에 대해 인수합병(M&A) 철회에 따른 실망 매물 부담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신애 대신증권 연구원은 23일 "어려운 사교육 시장 환경으로 매각 주체를 찾기 쉽지 않을 것이란 우려로 이미 주가가 크게 하락한 상황이기 때문에 지분매각 철회에 따른 실망매물 출회는 매우 제한적일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지난 20일 메가스터디는 최대주주(23.35%) 및 2대주주(9.21%) 합산 지분 32.56%의 매각계획을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박 연구원은 외국계 PEF 등 비교적 큰 규모의 투자자들이 인수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그는 또 "2대주주 오버행 우려 상존하나 M&A 무산에 따른 실망보다는 불확실성 해소 부각되어 주가의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3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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