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장이 국제기자연맹 특별총회에서 우리나라 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에 대한 홍보에 나섰습니다.
특히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언론인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진승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국제기자연맹 특별총회장에 마련된 조달청의 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의 홍보부스입니다.
많은 외신기자들이 계약요청부터 대금지급까지 정부의 조달절차가 하나의 사이트에서 전자적으로 처리되는 '나라장터'를 체험해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 블라디미르 구타호브 / 이타르타스 통신 서울지국장 - "이 시스템은 큰 반향을 가지고 있는 인상 깊은 훌륭한 한국의 시스템이다."
김용민 조달청장은 연설을 통해 '나라장터'가 전 세계에서 유일한 공공조달 시스템임을 강조했습니다.
또 우리 전자조달시스템의 국제적인 확산을 위한 조달청의 성과와 계획도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 김용민 / 조달청장 - "카자흐스탄은 우리가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 카자흐스탄 정부에서 심사하고 있고, 아르메니아, 그루지아는 관심이 상당히 높아 MOU 협정을 체결했다.
김 청장은 지난 1월25일 카자흐스탄과 그루지아 등 중앙아시아 국가들을 직접 방문해 '나라장터' 홍보 활동을 벌였습니다.
현재 조달청은 베트남과 라오스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나라장터' 시스템 수출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진승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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