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DA 제재 조치에 대해 미국과 마카오 당국이 이견을 보이면서 오늘로 예정됐던 마카오 당국의 방코델타아시아 처리 방안 발표가 다소 늦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되면 북한의 동결자금 해제 역시 그만큼 늦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무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마카오 당국이 미국의 조사 결과에 이의를 제기하면서 당초 오늘로 예정됐던 방코델타아시아 BDA 의 처리 방안 발표가 늦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미 재무부는 BDA 불법 혐의에 대한 최종 조사결과를 마카오 당국에 보내겠다고 했지만, 마카오 정부는 미국의 이런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마카오 당국은 BDA 자체 조사에서 불법행위의 단서를 찾지 못했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마카오 정부는 지난 18개월동안 은행 내부 관리를 강화하고 돈세탁 방지는 물론 반테러 입법 등 미국과 국제사회로부터 인정을 받아왔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결국 마카오 당국은 대니얼
이에 따라 미국의 조사 결과만 넘어오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됐던 북한 동결자금의 해제 시기와 규모는 그만큼 뒤로 미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mbn 뉴스 이무형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