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자회담 실무그룹 회의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동북아 안보협력체제 실무회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베이징 현지에서 유상욱 기자입니다.
어제 경제·에너지 협력 실무그룹 회의에 이어 오늘은 '동북아 안보협력체제' 실무회의가 주중 러시아대사관에서 열렸습니다.
러시아가 의장을 맡은 동북아 안보협력 실무회의에서는 동북아 지역내에 안보협력 틀을 만드는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참가국들은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등 다른 지역그룹의 안보협력 사례를 참고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지역내 관련국들간에 합동 해상 수색과 구조훈련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천영우 우리측 수석대표는 힐 미국측 수석대표, 일본측 대표와 함께 엘바라데이 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을 만났습니다.
한미일 세나라 수석대표들은 엘바라데이 총장으로부터 방북 결과를 듣고 북핵 폐기를 위한 초기단계 이행조치인 영변 핵시설 폐쇄·봉인에 대한 국제원자력기구의 감시 검증 문제를 협의했습니다.
회동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난 힐 차관보는 "엘바라데이로부터 좋은 설명을 들
한편, 천영우 우리측 수석대표는 우다웨이 중국측 수석대표와 만나 방코델타아시아, BDA 북한계좌 동결 해제와 관련한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베이징에서 mbn뉴스 유상욱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