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한 것이 부담이 됐습니다.
라호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2월 생산자물가에 이어 소비자물가까지 예상보다 높게 나왔습니다.
미국 노동부가 내놓은 2월 소비자물가는 0.4%로 월가의 예상치를 웃돌면서 인플레 우려를 자극했습니다.
이는 곧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단기간내에 금리를 내리기 힘들다는 실망감으로 이어져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다우지수는 49포인트 하락한 1만 2110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나스닥지수는 6포인트 내린 2372를 그리고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5포인트 떨어진 1386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서브프라임 모기지의 부실 우려가 영향을 미쳤던 이번주, 다우지수는 1.3% 하락했고 나스닥지수는 0.8% 떨어졌습니다.
한편 국제유가는 이란의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이 유엔에서 연설할 것이란 소식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하락했습니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4월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44센트 떨어진 57.11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mbn뉴스 라호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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