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7월 3일(11:56)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레이더M 기사 더보기>>>
국내 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이 한층 용이해진다.
큐캐피탈파트너스(큐캐피탈)은 지난 1일 인도네시아 농협중앙회(Induk KUD)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현지에서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큐캐피탈은 국내기업의 인도네시아 현지 진출을 위한 '가교'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유은상 큐캐피탈 대표는 "큐캐피탈은 인도네시아 농협에 자금조달 및 전략적 해외투자자 유치 역할을 제공한다"며 "현지 진출에 관심있는 국내 기업을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인구가 2억5000만명을 넘는등 막대한 내수 기반을 갖고 있어 국내기업만 1255곳이 진출해 있는 상황이다. 이는 중소기업 기준 중국·베트남에 이어 세번째로 많은 숫자다.
큐캐피탈은 향후 인도네시아 1차산업 관련 유통체계 및 제반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관련 국내 기업과 손잡고 인도네시아 농협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지 투자를 본격화한다는 복안이다.
[한우람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