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이 9일 필리핀 마닐라 사무소를 오픈했다.
마닐라 사무소는 국내 기업의 필리핀 시장개척 지원과 산업은행의 아세안(ASEAN) 경제권 영업 강화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한다.
특히, 산업은행의 강점인 기업금융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모투자(PE) 등과 관련해 현지 금융수요를 발굴해 네트워크와 연계하는 역할을 한다.
아울러 현지 진출 기업에 금융자문과 정보제공 등 각종 금융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류희경 수석부행장은 "마닐라사무소는 필리핀에 투자하는 국내기업에 대한 금융중개 및 금융자문서비스를 제공, 국내 기업의 해외사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2013년 무디스 등 세계 3대 국제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투자적격 국가신용등급을 획득, 투자대상 국가로서의 매력도 증가하고 있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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