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중대형'으로 불리는 37~41평형대아파트를 청약할 수 있는 600만원 청약예금 통장이 발코니 확장이 허용되면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올들어 분양물량도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보도에 민성욱 기자입니다.
청약 통장의 계륵 취급을 받아온 서울지역 600만원 청약예금이 올해 귀한 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600만원 청약통장은 전용 25.7평 초과 30.8평 이하로 크기가 애매해 중대형 청약 목적으로는 활용도가 가장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받아 왔습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사정이 달라졌습니다.
이 평형대는 분양 면적 37~41평형 정도로, 발코니 확장이 허용된 후 실 사용 공간이 40~50평형대 못지 않게 늘어나 소비자의 선호도도 높아져 건설사들이 공급을 늘리는 추세입니다.
올해 수도권 신도시와 택지지구 등 인기지역에서 '미니 중대형'으로 불리는 전용 25.7평 초과, 30.8평 이하 물량 5천여가구가 분양됩니다.
아직 평형이 확정되지 않은 파주신도시 등의 물량을 합치면 공급은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값
'미니중대형' 평형을 받기 위해서는 서울과 부산 기준 예치금이 600만원, 광역시 400만원, 경기도 등 기타 시·군 300만원입니다.
mbn뉴스 민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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