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제유가 급등과 환율하락 등 교역조건 악화로 인해 인해 국민총소득이 2.3% 성장하는데 그쳤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수형 기자!
질문)
국민총소득 증가율이 11년째 국내총생산 증가율을 밑돌았다구요?
기자)
그렇습니다.
지난해 국민총소득 GNI 증가율은 2.3%를 기록해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 5%에 비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즉, 경제외형은 커지고 있지만 그만큼 국민들에게 소득이 돌아가지 못한다는 의미입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6년 국민계정'에 따르면 지난해 실질 국민총소득은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인해 교역조건이 악화되면서 한 해전에 비해 2.3% 늘어나는데 그쳤습니다.
이는 2005년도 국민총소득 성장률인 0.7%보다는 늘어난 것이지만 여전히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을 크게 밑도는 수치입니다.
이는 95년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9.2%를 기록하고 국민총소득 증가율이 9.5%를 나타낸 이후 11년째 국민총소득 성장률이 국내총생산 성장률을 밑도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1인당 국민소득은 만8천372달러를 기록해 2005년의 만6천달러에 비해 11.9% 증가해 2만달러시대에 한발짝 더 다가섰습니다.
2003년 만2
이같은 증가세대로라면 올해 1인당 국민소득 2만달러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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