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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림산업이 경기 광주시 역동에 오픈한‘e편한세상 광주역’ 견본주택에는 대형살수차가 동원돼 입장 대기자들의 더위를 식혔다. [사진제공: 대림산업] |
무더위기 절정을 찍은 지난 12일.'e편한세상 광주역' 견본주택 앞 광경이다. 통상 7·8월은 분양 비수기다. 하지만 올 여름은 뜨거운 기온 만큼이나 분양 열기가 '활황'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지방선거와 월드컵으로 분양을 미뤘던 건설사들이 앞다퉈 분양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며 “한여름에 맞서는 단지인 만큼 입지∙분양가 경쟁력을 갖춘 곳들이 많아 더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이 견본주택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 주 11일에 개관한 e편한세상 광주역, 이천 설봉KCC 스위첸, 천안불당 호반베르디움 2차 등에는 약 9만여 명이 견본주택을 방문해 때아닌 분양열기에 혀를 내두르게 한다.
건설사들은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을 위해 아이스크림이나 시원한 냉커피, 얼음물을 제공하는가 하면 대형살수차를 동원해 더위를 날려줄 다양한 아이디어를 동원했다.
‘e편한세상 광주역’ 현장은 개관일(11일) 이후 주말을 포함해 3일간 약 4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을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이 같은 방문객수는 올초 위례신도시 분양단지 3만명 방문객을 웃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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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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