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할인 서비스를 카드 추가·교체 없이 스마트폰 앱처럼 원하는 대로 선택, 이용할 수 있는 '콤보(Combo)' 서비스 가입고객이 10만명을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3월 '큐브(Cube)' 카드 출시와 함께 콤보 서비스를 시작, 지난 연말에는 콤보 카드를 신용카드 7종(하이포인트 계열상품, 빅플러스, 레이디, 러브, 2030, 심플, 큐브)과 체크카드 2종(러브, S-Choice)으로 확대했다.
제공 서비스 측면에서는 신한카드 2200만 고객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난 커피, 골프, 영화, 베이커리, 도너츠, 패밀리레스토랑, 편의점, 피자, 아이스크림 등 9개 품목으로 구성돼 이 중 2개를 선택할 수 있는 '콤보 1'과, 오토오아시스, 스피드메이트, 매드포갈릭, 롯데월드, 롯데시네마 중 개수 제한 없이 선택이 가능한 '콤보 2'로 나눠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유료 서비스임에도 지속적인 빅데이터 분석과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통해 이용 요금보다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신한카드는 콤보 가입고객 10만 돌파를 계기로 서비스 탑재 가능카드를 신상품인 '23.5°'와 'S-Line'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로써 콤보 탑재가 가능한 카드는 신용카드 8종·체크카드 3종, 1800만장에 이르게 됐다.
[매경닷컴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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