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등 수도권에도 봄철을 맞아 주택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용인에선 고급 타운하우스가, 서울은 강북 뉴타운 내 새 아파트 단지가 손님끌기에 나섰습니다.
구본철 기자가 전합니다.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에 들어설 166가구 규모의 아파트 견본주택입니다.
24, 33평형으로 구성된 이 아파트의 분양가는 평당 1천100만원선으로 주변 아파트 시세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지하철 1호선 신이문역을 걸어서 5분 정도에 이용할 수 있으며, 뉴타운 개발 수혜를 안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계혁 / 건설사 영업팀
-"이문·휘경뉴타운 경계선이 아파트단지가 위치하고 있다. 뉴타운 개발의 호재를 같이 누릴 수 있다."
다만 단지 규모가 2백가구 미만이라 공원과 편의시설이 부족한 것이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경기도 용인에 들어서는 고급 타운하스입니다.
100∼110평형 52가구로 구성된 이 주택의 분양 가격은 평당 2천만원선이며, 영동고속도로 양지IC에서 자동차로 2분 거리에 자리합니다.
인터뷰: 최연주/타운하우스 분양소장(용인)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구성돼 있다. 손님을
주택단지가 도심에서 다소 떨어져 있어 근린생활시설이 멀다는 것이 단점으로 꼽힙니다.
정부의 각종 부동산 규제 때문에 봄을 맞은 수도권 분양현장은 대체로 한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mbn뉴스 구본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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