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차익 매물에 밀려 나흘째 약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9시 46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7.49포인트(0.36%) 떨어진 2047.02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이틀째 매물을 쏟아내며 지수하락을 이끌고 있다.
이 시각 외국인은 308억원 규모의 순매도우위를 보이며 기관 역시 156억원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반면 개인들은 501억원 순매수 우위를 대응하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이날 우크라이나 사태가 여전히 변수로 작용하는 가운데 코스피의 매물 부담 우려가 있어 주가가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내림세다.
전기가스업, 의료정밀, 은행 등이 1%대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고 운수창고, 전기전자, 철강금속, 운송장비 등도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마찬가지로 하락 우위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
코스닥은 전일대비 0.76포인트(0.14%) 상승한 547.87에 거래되고 있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