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 사회를 넘어 온라인과 스마트폰 시대로 접어드는 시점에서 우리는 여전히 빠름을 시대적 요구이자 미래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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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도 빠름의 중요성에서 예외일 수 없다. 길 따라 부동산의 가치가 변한다는 말이 있듯 빠른 교통여건은 부동산 가치 상승에 열쇠다. 특히, 수익형부동산의 대표로 꼽히는 오피스텔은 주 수요층이 젊은 직장인으로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이 쉽거나 도로에 인접할수록 선호도가 높다. 같은 역세권 오피스텔이라도 역과의 거리에 따라 매매가격, 보증금, 임대료 차이가 확실하다.
실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의 A와 B 오피스텔. 2004년 입주한 A 오피스텔(계약면적 106㎡ 기준)의 월 임대료는 보증금 2,000만원에 145만원선. 2005년에 입주한 B 오피스텔(계약면적 104㎡ 기준)은 보증금 2,000만원에 월 임대료가 125~135만원에 형성돼 있다.
이는 A, B 오피스텔 모두 정자역과 도보 10분내로 닿을 수 있는 역세권이지만 B 오피스텔의 경우 정자역까지 도보 8분 거리인 반면 A오피스텔은 도보 3분권의 초역세권이기 때문에 월 임대료가 차이가 나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같은 역세권 오피스텔이라 해도 도보로 소요되는 몇 분 차이에 따라 임차인 선호도와 월 임대료 책정이 상이하게 달라진다”며 “오피스텔 투자 시 단순히 역세권이라는 홍보문구에만 현혹되지 말고 실제 지하철 역과의 동선 및 도보거리를 꼼꼼히 따져보고 투자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현재 일성건설이 마곡지구에 분양하고 있는 ‘마곡나루역 일성 트루엘플래닛’이 각광을 받고 있다. 이 오피스텔은 지난 5월에 개통한 마곡나루역 9호선이 도보 3분이면 이동 가능한 초역세권 오피스텔로 현재 95%가 넘는 계약률을 기록하고 있는 등 투자자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마곡나루역은 마곡지구내 유일한 환승역으로 마곡나루역 9호선 라인을 이용할 경우 김포공항역은 6분, 여의도 20분대, 강남 50분대면 도달이 가능하고 공항철도 노선을 이용하면 환승 없이 서울역, 공덕역 등 20분내로 도착할 수 있다. 김포•인천공항 종사자와 화곡•등촌•가양동의 출퇴근 수요까지 임대수요로 확보할 수 있다.
마곡나루역 자체도 지하철 2호선 삼성역 코엑스처럼 지하 보행 통로 특별 계획 구역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마곡지구에서 중심이 될 것으로 분양 관계자는 전망했다.
게다가 이 단지가 입지한 C1블록은 인근 업무지구 중 유일하게 오피스텔이 허가되는 지역이다. 마곡지구 내에서도 우수한 입지라는 평가다. 지난해부터 마곡지구에서 쏟아지고 있는 오피스텔은 지하철 9호선~5호선 발산역 사이에 몰려 있다. 업무지구가 몰려 있는 마곡나루역은 오피스텔 지역이 많지 않다.
오피스텔의 반경 700m 내 대우조선해양, 롯데, LG 등이 입주하는 컨벤션센터ㆍ마곡 R&D(연구개발)센터가 있다. 2개 블록에 들어서다 보니 동, 남, 서쪽의 3면이 대로변인 점도 장점이다. 오피스텔 임에도 남향으로 배치돼 채광과 개방감에서 유리할 전망이다.
3.3㎡당 최저 분양가는 700만원대로 작년에 분양에 성공한 ‘엠코 지니
견본주택은 KBS스포츠월드(구. 88체육관) 맞은편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6년 7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 1899-7181)
[매경닷컴 부동산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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