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법인 중 78.9%가 수출 기업인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코스닥협회가 발표한 '코스닥상장법인의 수출 및 해외 진출 현황'에 따르면 수출기업수는 783개사로 전년 대비 37개사(5.0%) 늘었다.
수출기업 비중은 78.9%로 전년 동기 대비 2.7%p 늘었고 수출총액은 47조6315억원으로 전년도 4조2531억원 대비 9.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출기업 1사당 평균 608억원을 수출했고 매출액 대비 수출비중은 40%에 달했다
분야별로는 수출액 기준 운송장비&부품업이 1조1000억원 늘었고 기계 및 장비업은 8000억원, IT부품업은 7000억원 등의 순으로 증가했다.
해외 자회사를 소유한 기업 수가 492개사로 전년 대비 24개사 늘었고 1사당 평균 해외자회사 수는 2.6개사였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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