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21일 로엔에 대해 예상에 부합하는 2분기 실적을 보였다는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4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로엔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1% 증가한 771억원이다. 2분기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87% 오른 150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순이익은 11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97.9% 급등했다.
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가입자 순증 속도가 분기 10만명으로 당사 예상 5만명보다 빨랐다"며 "일각에서는 1분기 실적 호조에 2분기 영업이익이 상대적으로 저조할 것으로 우려했지만 1분기와 유사한 수준의
이어 "국내 유사 플랫폼 등을 고려할 때 로엔의 15배 수준의 주가수익비율(PER)은 여전히 매력적"이라며 "연내 할인율 축소가 있을 경우 동종업체(Peer) 수준인 PER 25배로 밸류에이션을 상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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