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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상가뉴스레이다와 지역 중개업소에 따르면 제2롯데월드 예정지 주변 상가 매매가와 권리금은 작년보다 최고 3000만원 올랐다. 잠실역 인근 지상 1층 전용면적 50㎡ 상가는 현재 보증금과 권리금이 각각 1억원과 1억5000만원으로 작년보다 1000만원, 1300만원 뛰었다.
올해 안에 명품관과 고급식품관, 면세점을 포함한 저층부 쇼핑시설이 문을 열면 인근 상가도 이에 따른 반사 이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재건축 호재까지 겹친 상가는 몸값이 더욱 뛰고 있다.
박준 잠실박사공인 대표는 "재건축이 예상되는 잠실 상가는 전용 3.3㎡당 매매가가 2000만원 전후로 올랐다"며 "지상 1층 상가 중 도로와 인접해 목이 좋은 곳은 3.3㎡에 1억3000만원 하던 것이 최근에는 최고 1억6000만원에도 거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잠실역 지하상가도 13.2㎡ 크기가 5억원에 팔리는 등 작년보다 3.3㎡당 500만~1000만원씩 가격이 상승했다. 신천역 상가와 방이동 먹자골목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1억9000만~2억3000만원이던 신천역 인근 지상 1층 전용 33㎡ 상가 권리금은 현재 2억~2억5000만원대에 형성돼 있다. 같은 기간 보증금은 8300만원에서 9000만원, 월세도 230만원에서 250만원으로 뛰었다.
방이동 먹자골목 지상 1층 66㎡ 상가 월세 최고액은 현재 330만원으로 작년보다 30만원 올랐다. 최저 1억3000만~1억8000만원이던 권리금도 최근에는 2억원까지 치솟았다. 수원역 서쪽 옛 KCC 공장용지에 연면적 2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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