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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라 STAY`호텔과 함께 들어서는 `구로디지털 효성해링턴 타워` 오피스텔 조감도. [사진 제공=(주)효성] |
구로디지털단지와 가산디지털단지 등 아파트형 공장이 들어찬 남쪽과 달리 특별히 높은 건물이 없는 인근에 19층 높이의 신라 STAY 호텔과 9층짜리 구로디지털 효성해링턴 타워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오는 30일 홍보관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서는 구로디지털 효성해링턴 타워 오피스텔은 서울시 동작구 신대방동 시흥대로 596 일대에 지하 4층~지상 9층 전용 20.34㎡ 오피스텔 160실로 구성된다. 같은 필지 내 한 개 동은 호텔신라의 비즈니스호텔 브랜드인 신라 STAY가 장기임차계약을 마친 상태로, 호텔 313실과 오피스텔을 합치면 총 473실 규모로 개발된다.
호텔과 오피스텔이 함께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은 드문 사례여서 분양시장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인근에 브랜드 호텔이 적은 상황에서 희소가치가 높은 랜드마크 오피스텔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피스텔 입주민은 레스토랑, 비즈니스센터, 스카이라운지 등 신라 STAY의 부대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곳은 1만2000여 기업과 20만명의 인구를 배후수요로 하는 'G밸리'가 바로 인근에 위치해 직주근접 오피스텔로 임차수요가 풍부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G밸리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가 있는 가리봉동, 구로동, 가산동의 영문 공통 이니셜을 딴 애칭으로 연구ㆍ벤처 산업단지가 밀집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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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관계자는 "임차 수요가 풍부해 투자금 대비 7%대의 수익률이 기대된다"며 "G밸리 근로자들의 개별 임대뿐만 아니라 업무용 공간, 게스트하우스, 임직원 숙소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홍보관은 구로디지털단지 내 구로동 187-
시공은 (주)효성이, 자금관리는 아시아신탁이 맡았고 준공은 2015년 12월 예정이다.시행은 국토교통부 인가를 받은 개발리츠 회사인 '퍼스티지개발리츠'가, 분양대행은 SK D&D가 맡았다.
[이승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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