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학생하면 으레 공부보다는 멋내기나 소비, 음주 등을 떠올리시는 분들 많으실겁니다.
하지만 자신들이 공부하고 있는 전공을 살려서 사회 봉사 활동을 하는 학생들도 있다고 합니다.
엄성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경기도 용인시 노인복지회관에 때아닌 잔치가 벌어졌습니다.
다름아닌 무의탁 어르신들의 생활지원 기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입니다.
한껏 달아오른 분위기에 덩실덩실 춤을 추고 노래를 부릅니다.
어르신들과 함께 하고 있는 사람들은 인근 대학에서 방송과 연기 등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들입니다.
인터뷰 : 김선영 / 용인송담대 방송영상제작
- "너무 기분이 좋았다. 웃긴 탈을 썼는데 그 탈을 보고 어르신들이 너무 즐거워 하셔서 봉사 나온 우리도 너무 즐겁고 뿌듯했다."
이 학교 학생들은 학교의 후원을 받아 전공을 살려 매년 각종 봉사활동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임의택 학부장 / 용인송담대 방송영상학부
- "평소 문화 예술을 실
한편, 용인시 노인복지회관은 이번 바자회 판매 수익금으로 무의탁 어르신 100여명에게 생활용품을 지원했습니다.
mbn뉴스 엄성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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