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장애인의 달'을 맞아 기업들의 이웃돕기 행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함영구 기자가 따뜻한 온정이 오고가는 이웃돕기 현장을 전해드립니다.
따뜻한 봄소식과 함께 서울의 한 재활원에 포근한 온정이 전해졌습니다.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같이 일도 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야 말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가장 소중한 기억입니다.
인터뷰 : 인터뷰 : 박일철 / 신아 재활원
-"(도와주시는 분들하고 같이 일하시니까 기분이 어떠세요?) 좋아요!"
인터뷰 : 박승하 / 현대제철 사장
-"기업을 하면서 기업활동도 중요하지만 사회와 더불어 살기 때문에 사회활동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마을 어귀에 까치집이 있는 서울 신월동의 복지관에는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겨우내 찌든 옷과 이불을 빠는 사이, 이곳 재활원에는 어느 곳보다 먼저 봄기운이 찾아옵니다.
인터뷰 : 한동기 / 현대모비스 대리
-"평소에는 늦잠을 잘텐데 이렇게 이웃을 도울 수 있어 의미가 남다릅니다."
30여년간 혼자 살아온 안막래 할머니 댁에는 새로운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봄소식을 가지고 온 젊은 청년들은 낡고 찌든 벽지를 새로 바르며 이웃에 대한 소중함을 되새깁니다.
인터뷰 : 이준형 / 현대모비스 상무
-"주말에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일을
주위를 먼저 생각하고 보살피는 따뜻한 관심은 언제 어디서나 우리 이웃들에게는 고맙게 다가옵니다.
인터뷰 : 악막래 / 서울 신월3동
-"너무 고맙지...우리 대한민국이 최고여!"
mbn뉴스 함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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