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단기 상승에 부담감과 기관의 매도로 소폭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코스닥 시장은 개인의 적극적인 매수로 9일 연속 올랐습니다.
마감 시황, 김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코스피 지수가 하루 종일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가 결국 소폭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단기 상승 부담감, 기관 매도, 프로그램 매도세, 삼성전자 하락등의 악재가 있었지만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로 하락폭은 크지 않았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1.9포인트 하락한 1499.16을 기록하면서 1500선 아래로 밀려났습니다.
외국인은 오늘도 현물 시장에서 천억원 이상의 매수를 보이면서 엿새 연속 샀구요 개인도 2200억원의 순매수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기관은 펀드 환매로 인해 3천억원의 순매도를 보이면서 열흘째 매도를 이어갔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개인의 적극적인 매수로 9일 연속 올랐습니다.
지수는 3.87포인트 상승한 674.41로 마감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오늘 증시가 약세를 보였지만 예정된 결과였고 추가 상승 분위기는 여전히 높다고 분석합니다.
다만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 증시가 가파르게 올라왔다는 점이 부담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기간 조정을 염두해 두라고 조언합니다.
하지만 전문가들
조선과 기계, 철강업종을 중심으로 은행과 IT, 자동차업종의 비중도 조금씩 늘려나가라는 조언입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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